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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구미일자리 첫 발, LG화학과 투자협약 체결

관리자 기자

입력 2019-07-28 1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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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구미형 일자리가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경북도와 구미시, (주)LG화학은 지난 25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 LG화학이 만드는 내일의 일자리’라는 주제로 관계자 소감발표, 협약 체결, 소개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올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 개최 이후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를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미만의 일자리 특화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이미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 가능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온 결과, 지난 6월초 LG화학에 투자 제안을 하게 됐다.
이후 LG화학, 경북도와 구미시는 수차례의 협의와 협상,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의 방향성을 찾고 추진방안을 구체화했다.
LG화학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6만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약 5,000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직․간접 약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향후 구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세대 이차전지 생산 거점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적극 육성하여, 국내외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집중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구미지역은 이미 이차전지 및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많아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며, LG화학의 입주과정 속에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기업이 참여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에서는 5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등을 집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대학에 관련 전문학과를 신설하는 등 첨단소재 R&D 분야 확충을 통해 소재산업 자립화와 고도화 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첨단 소재분야 신기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게 하고 해외․수도권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은 노사분규 최소화, 근로자 공동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미 국가5산단 전체에 상생요소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러한 청사진을 완성하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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