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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회장 선출 ‘추대’ 뜻 모았다

상공 위원, 더 이상 명예 추락은 없다 회장 자질 론 대두, 자성의 목소리

오주섭 기자

입력 2015-01-14 1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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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등과 반목은 없다. 


포항상공회의소 현 최병권 회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3월 치러질 제22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선거가 경합에서 추대로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말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출마 예정자의 자질문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포항상의 48명의 상공의원들 가운데 대부분이 더 이상은 상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면전에 대놓고 이야기 하지는 못하지만 상공의원들이 삼삼오오 모인 자리에서 상의 전체의 불명예를 안을 수 있는 소지는 아예 싹을 자르자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는 후문이다.


지난번 포항상의 21대 회장 선거에서도 온갖 비방과 괴편지 등이 오고 갔고, 선거가 끝 난 후에도 낙선자의 뒤 끝이 좋지 않아 상의 전체 회원들 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


현재 차기 상의회장 출마예정자는 해광기업 윤광수 대표) 삼도주택 허상호 회장, 피앤피 박병재 대표, 등 3명의 상공인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허상호 회장의 경우 출마를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광기업 윤광수 대표는 사실상 지난해까지 회장 출마를 고심 중 이었지만 진로를 바꿨다.

 

대부분의 상공의원들이 윤 대표를 추대키로 중지를 모으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윤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 해오면서 대.내외적으로 부드러운 성격에다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다. 윤 대표는 사석에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 설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병재 피앤피 대표는 지난해 술자리에서 최병곤 회장에게 “내년 상의 선거에 또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만약 나오기만 하면 각종 비리를 폭로해 죽여 버리겠다”고 최 회장 면전에 대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는 지역 주간지 경북제일신보가 지난해 8월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지역 사회가 술렁였다.


경북제일신보에 따르면 포항상의 상공위원들은 지난 해 8월 15일께 단합 대회를 위해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가 이틀뒤인 17일 저녁에 포항에 돌아와 해단식을 하면서 식사 자리에서 불거졌다.


이 신문은 그날 밤 일부 상공인들은 귀가하고 10여명이 남아 대잠동 소재 시골한우 식당에서 해단식을 겸한 술자리를 가지다가 내년 3월 회장 선거 문제로 다투어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식당에는 현 회장 최병곤 회장과 전익현 상의 부회장, 박병재 회장, 윤광수 해광기업 대표, 나주영 회장 등 10여명의 상공위원들의 자리에서 박병재 회장이 취기가 있는 가운데 최병곤 회장과 전익현 부회장에게 내년 3월에 있는 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말 시비가 붙었다는 것이다.


이 이신문은 거친 공격을 받았던 최 회장은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방안에서 홀 밖으로 걸어 나왔다.

이후 방안에 함께 있었던 전익현 부회장에게도 내년 3월에 선거를 돕지 않으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막말을 하자, 전 부회장이 어떻게 할 건데라며 발칵 항의하면서 밀고 당기는 등 심한 몸 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 이를 지켜본 상공위원들은 “그날 식당 종업원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할 정도로 낯 뜨거웠다”며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당사자의 저돌적 행동에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를 두고 지역 상공인들은 “회장으로서의 자질이 의문시된다”며“이젠 더 이상 회장선거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는 안 될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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