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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시민들이 뭐 원하는데… 파행으로 치닫나’

더불어 민주․무소속 의원 13명 등원 거부

오주섭 대표 기자

입력 2018-07-08 1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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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포항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3차 본의장에 더불어 민주·무소숙 의원 13명이 등원거부 사태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민주․무소속 의원 13명 등원 거부
운영위원장 선출, 업무보고 모두 무산

 

포항시의회 더불어 민주당.무소속 소속 시의원 13명이 자유 한국당이 대화를 거부한다며 등원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결국 제251회 임시회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6일 오전 10시 30분 열리기로 했던 제2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더불어 민주당.무소속 소속 시의원 13명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포항시의회 운영 위원장 선출이 무산 됐다.
 포항시 업무 보고도 차질을 빚었다.
결국 포항시의회는 오전 11시30분 본회를 속개하고 3분여만에 산회를 했다.
이날 이들 민주당 소속 시의원 10여명은 본회의 불출석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머리 숙여 사죄했다.
“포항시의회 고유기능을 되살리고, 포항시 발전에도 기여하라는 뜻 이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이들 시의원들은 “시의회 원구성을 위해 자유 한국당 의원들에게 대화를 요청했으나 대화 할 수 없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며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 탓으로 돌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국회에서나 있을 법한 일을 시의원들이 국회의원 코스프레를 한다”며 혀를 찼다. 또 “그러면 그렇지, 머리수가 불어나니 자기 밥그릇 차지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기막혀 했다.
포항시의회 서재원시의장은 “일방적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종이 한 장만 달랑 포항시의회 사무국에 전달하고 대화와 협의를 제안했다”며 남 탓으로 돌린다고 의아아했다.
서 의장은“오늘 일을 계기로 민주당소속 시의원들과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 하면 못 풀게 뭐있겠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 포항시의회 민주당.무소속 시의원들은 지난5일 상임위원장 선출에도 일방적으로 본회의장을 퇴장해 반쪽짜리 위원장 선거를 치루는 등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지금 상태로는 다음 달 16일 열리는 제252회 임시회까지도 의회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의사 일정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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