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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군의원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법, 특혜 의혹

H군의원 수의계약 독식… 하루 새 2-3건 계약 하기도

관리자 기자

입력 2021-06-07 17: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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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의회 H군의원 실소유주로 알려진 D조경회사가 의성군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간 발주한 조경 사업 수의계약은 모두 277건 가운데 98건을 수주해 전체 35%, 12억3000여만 원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사진은 D조경회사 전경


H군의원 수의계약 독식…하루 새 2-3건 계약 하기도

 

의성군의회 군의원들의 비리와 불법, 특혜 등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경북일일신문>에 또 다른 군의원이 소유한 건축물도 불법이라는 제보까지 이어지고 있어 향 후 군 의원들의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의회 H군의원은 군의회 입성하자마자 자신의 실 소유인 조경회사가 군에서 발주하는 수의계약을 독식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H군의원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D조경회사가 의성군으로부터 지난 3년간 조경 관련 사업 중 100여건에 달하는 공사를 수의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성군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간 발주한 조경 사업 수의계약은 모두 277건이다. 이 가운데 D조경이 수주한 건수는 98건으로 전체 35%, 12억3000여만 원의 수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여기에다 D조경은 의성산림조합과 최근 3년간 수십억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뿐만아니라 H군의원은 산림조합과 의성군에 개인명의로 조경수를 판매해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이 의성산림조합에 맡긴 사업 일부를 D조경이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수억 원 상당의 조경수를 H 군의윈으로 부터 매입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군이 산림조합과 체결한 수의계약을 서류는 산림조합에서 공사한 것처럼 거짓으로 꾸미고 실질적인 공사는 D조경이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의성 펫 월드 조경 사업에 투입된 수억 원 상당의 조경수와 개장 기념식수에 심어진 소나무도 H군의원으로 부터 매입하고 금액도 부풀려 남품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H군의원은 지난2018년 6.3지방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 선출직 공무원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후배인 K씨에게 회사 운영을 맡겼지만 공사 등 회사 전반에 관여하면서 아직고 실질적인 대표라는 것이 지역사회의 시각이다.
뿐만 아니라 의성군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의하면 D조경이 하루만에 2~3건의 수의계약을 수주한 것도 여러 차례 확인됐다.
지역 조경업체 관계자들은 "지역에 21개의 조경회사가 있지만 군으로부터의 수의계약을 1년에 5건 이하로 체결하는 업체도 수두룩한데 하루 사이 2~3건씩 수의계약을 받아 갈 정도의 계약이면 누가 보더라도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관련해 H군의원에게 불법 하도급과 수의계약, 조경수 납품 등 자세한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 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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