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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서 사라진 자재

끊이지 않는 민원… 사업 일부는 당초 설계와 다르게 진행

관리자 기자

입력 2021-06-07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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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가 포항시로부터 위탁 시행하고 있는 포항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어촌뉴딜 300사업을 하면서 어선을 접안하고 주민들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물양장 보조기층재로 사용 될 슬래그(Slag) 절반 가량이 현장에서 사라졌다. 4일 오후 4시쯤 찍은 사진으로 슬래그 절반가량이 어디론가 실려나간 흔적이 역력하다.

끊이지 않는 민원…사업 일부는 당초 설계와 다르게 진행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가 포항시로부터 위탁시행하고 있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에 대한 주민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는 당초 설계와는 다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선을 접안하고 주민들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물양장 보조기층재로 사용 될 슬래그(Slag) 절반 가량이 최근 현장에서 사라졌다.
물양장은 현재 지대가 낮아 어민들이 어선을 접안하기 편하고, 어구 작업을 편하게 해 주기 위해 약 50cm 높이로 성토하기로 했던 곳이다.
4일 <경북일일신문>이 주민들의 연락을 받고 물양장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곳에 야적 해놨던 자재양이 지난달 29일 찍힌 사진과 달리 바닥에 쌓여 있던 슬래그 일부가 실려나간 흔적이 확연했다. 
이곳에 야적된 슬래그는 지난달 27일 D개발에서 28톤가량 납품 한것이다.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관계자도 "이곳 물양장 작업 진도가 나가지 않아 미리 재료를 갖다 놓은 것이라"고 설명한바 있다. 하지만 공사업체 관계자는 "물양장 인근 도로 포장 작업에 슬래그를 미리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방파제 공사 작업 중이었다. 
뿐만아니라 어촌 뉴딜 특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창바우 해안 풍경길’ 조성을 한다며 도로 옆에 성토한 사토 또한 25mm이하로 채워야 한다고 설계 되어있지만 실제는 큰바위 돌로 성토된 상태다. 이에 대해서도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관계자는 "인근 바다 준설 후 임시로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창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통합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하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이다. 진나2019년 초 사업을 시작해 총사업비 129억을 투입. 어항시설확충(방파제, 물양장, 어항경관개선, 친수시설설치) 및 특화사업(돌미역가공센터, 생활문화관, 해양생태놀이터조성)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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