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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발주, 국도 34호선 예천 용궁-개포 간 도로 부실 투성이

깨지고 갈라지고 자재 불량 사용 흔적 여실히 드러나

관리자 기자

입력 2021-05-09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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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갈라지고 자재 불량 사용 흔적 여실히 드러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국도34호선 예천군 용궁에서 개포 간 국도건설현장 공사가 총체적 부실 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깨지고 갈라지고 땜질하고 자재까지도 불량으로 사용한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도로는 34번 국도인 예천군 15km 못 미치는 종점 구간인 선형개량공사로 예천군 용궁면 산택리, 월오리 통과하는 도로 공사다.

지난 2016년 10월 착공 해 총공사비 241억원을 들여 올해 개통 예정이다.

<경북일일신문>에 제보 한 A씨에 따르면 "철재 가드 레일을 도색이 변색된 제품을 사용했다"며"코팅이 제대로 안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부식이 이루어진다고"고 설명했다. 이는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불량 자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A씨는 "간혹 설계부터 중고 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는 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관급 자재는 중고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가드 레일을 고정하는 부분도 바닥과 들떠 있어 충돌 사고를 대비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할게 뻔해 당초의 목적과는 맞지 않는 등 부실 시공 흔적이 역력하다"고 했다.

또 "수로 이음 부분도 구멍이 숭숭 나는 등 곰보 자국이 많아 공사를 대충대충 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많다"고 했다.

"옹벽 부분도 제대로 시공이 되지 않아 균열이 간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라"며 "재시공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한심스러워 했다.

여기에다 인근 법면 공사도 마감 처리 부분이 안 돼 있어 폭우나 장마철에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위험 소지를 않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우수관을 묻으면서 관과 관 사이 실리콘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연결이 돼 이 또한 향후에 뒤틀어 질 경우 빗물이 도로 위로 솟아 올라 지반침하가 될 확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사진 상으로는 미흡한 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 현장 확인 후 조치 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북일일신문>이 설계 당시 가드레일 중고 사용 여부를 물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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