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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무원 기가 막혀…지역 언론사가 생수 강매라니요

포항시 부서운영비 활용 정기구입 지시 각 국별 현황 파악 보고하라

관리자 기자

입력 2021-03-30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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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모 언론사 주주회사가 생산하는 생수를 포항시에 구입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즉각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이 회사 생수를 부서운영비를 활용해 최소 1년 이상 구입하도록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드러나 노조 조합원들이 반발하며 홈페이지에는 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넘쳐 났다.사진은 포항시 노조홈페이지

포항시 부서운영비 활용 정기구입 지시 각 국별 현황 파악 보고하라

포항지역 모 언론사 주주회사가 생산하는 생수를 포항시에 구입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포항시도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이 회사 생수를 부서운영비를 활용해 최소 1년 이상 구입하도록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대경지역본부 포항시지부 홈페이지에는 이와 관련 "생수 구입 현황을 국별로 파악 해 즉시 오전 중으로 제출하라는 업무 지시가 내려왔다"며 "예산 낭비하기 전 이것 좀 막아보라"며 비난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이어 "병당 100원씩 독도 지킴이 활용 기부금 적립계획이며 문의처는 지역일간지 모부국장으로 해달라며 핸드폰 번호와 생수 신청서까지 첨부했다"며 어의없어 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이마트 가격 기준으로 이 생수는 1.8ℓ기준 2,100원으로 유명회사 제품들인 삼다수 2ℓ 980원, 백산수 2ℓ 780원, 아이시스 2ℓ 670원, 평창수 2ℓ 610원보다 2배에서 많게는 3배 이상이나 비싼 가격"이라고 꼬집었다.또 "이는 독도 지킴이 기부금 목적인가, 지역 일간지를 위한 강매인가"라며 비꼬았다.
뿐만아니라 "언론사에 질질 끌려 다니며 혈세 낭비해서 결국 욕먹는 건 아무 죄 없는 공무원 아니냐"고 반문했다.
조합원은 "더욱이 강매는 아니라고 하지만 자치과에서 각 부서의 부서장께 다 전화를 돌려 시끄럽지만 구매해달라고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어찌 생각해야하는 지라"며 한심해 했다.
이에대해 포항시 관계자와 "해명 할 것도 없다"며 "지역에서 생산하는 물품이고 독도 지키기 차원에서 도움을 주기위해 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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