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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시설 노조원들 ‘화장실 청소 안 해, 너네가 해라’

오는 4일부터 한수원 전체 화장실 청소 개·보수업무 안하기로

김지성 기자

입력 2020-11-02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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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 키퍼스(주) 미화·시설조합원 800명이 한국수력원자력 전체 시설 가운데 화장실 청소와 개보수 업무를 오는 4일부터 무기한 거부에 들어간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 전경.

오는 4일부터 한수원 전체 화장실 청소 개·보수업무 안하기로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 키퍼스(주) 미화·시설조합원 800명이 한국수력원자력 전체 시설 가운데 화장실 청소와 개보수 업무를 오는4일부터 무기한 거부에 들어간다.
2일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발전분과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한수원 내 전체 시설 중 화장실 청소 업무만을 특정해 무기한 거부 투쟁에 돌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한수원 시설 전체 본사, 각 발전소, 홍보관, 영빈관, 인재개발원, 한수원 직원사택, 사옥 등 화장실이다.
이들은 정상 출근 후 화장실 쓰레기통 비우기, 화장지 롤 교체, 손 닦는 휴지 교체, 변기 세척, 세면기 세척, 바닥 세척등 청소 업무만 거부하고 직원들 도시락 배달은 정상적으로 수행한다.
사택 시설 관리 조합원들도 한수원 직원 사택 화장실 관련 직원사택 변기 막힘, 변기·세면기·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배관 등 화장실 개보수 업무도 일체 거부키로 했다.
사옥 시설 조합원들도 한수원 내 전체 시설 중 화장실 관련 개, 보수 업무인 변기 막힘, 변기·세면기·샤워기 교체, 배관 등 개보수 업무도 거부키로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한수원과 퍼스트키퍼스(주)가 정규직 전환 합의 사항 이행을 거부하고 불성실 교섭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오는 16일 6시간 파업 후 한수원 본사 앞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통해 끝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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