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닫기

경주시청, 나사빠진 공무원…근무 중 나훈아 콘서트 동영상 시청

김문호 기자

입력 2020-10-05 17:17:13

  • 추가
  • 삭제
  • 프린트
추천
0
▲  5일 오전 경주시청 산림경영과 공무원이 근무 시간 중인인데도 모니터를 통해 한가롭게 나훈아 콘서트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KBS 2TV에서 방송된 가수 나훈아씨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청 산림경영과 모 직원이 5일 오전 근무 시간에 해당 콘서트 동영상을 시청하다 목격돼 물의를 빚고 있다.
당시 <더팩트>가 바로 옆 부서에서 코로나 19 방역 대책등 관련 취재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도 이 공무원은 자신의 책상의 멈퓨터 모니터를 통해 한가롭게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가 취재진에 포착됐다.
최근 경주시는 지난달 11일 67번환자가 발생 한 후 최근 20여일 동안 3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급 명령권이 발령하는등 방역을 위한 준전시 비상사태 상황이다.
때문에 경주시 주낙영 시장과 이영석 부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경주 시민들의 참여와 독려에 직접 나서고 있다.
또 경주시청 동료 공무원들은 유흥업소등과 같은 집합 금지 장소 등을 돌며 매일 지도 단속을 벌이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이 공무원은 배짱 좋게 오전부터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대해 경주시 관계자는"운전직이라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오늘따라 사무실에 들린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가수 나훈아씨는 지난 9월 30일 KBS 2TV에서 방영된 나훈아 단독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출연해, 시청률 29%(닐슨코리아)를 기록했고 지난 3일 방송한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 프로그램도 시청률 18.7%를 보이며 이번 추석 연휴 시작과 끝을 장식하면서 '나훈아 열기'를 새롭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시각 BEST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