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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민원 무서워 치마 푹 뒤로 숨다

음식물 쓰레기 외부위탁 비용 연간 50억원 추가 발생

오주섭 대표 기자

입력 2020-05-18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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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가정에서 처리하고 있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음식물 처리 용량기기

 

음식물 쓰레기 외부위탁 비용 연간 50억원 추가 발생
음식물 쓰레기 배출 비용 가정 부담 금 늘어 날 듯 
1백24억원 들인 음폐수 처리장 무용지물로 전락 
한국환경공단과 시설비 소송 39억원도 물어 줘야

이강덕 포항시장이 고질 집단 민원이 무서워 치마 폭 뒤로 숨었다.

이 때문에 포항 시민이 부담해야 할 음식물 쓰레기 배출 부담금이 kg당 75원에서 두 배나 많은 1백50원 인상이 불가피하게 돼 뻔히 눈뜨고 호주머니를 털리게 됐다. 칼만 안 들었지 거의 강도 수준이다.

이 뿐 아니라 외부 위탁처리로 연간 50억원 이상 추가 비용이 발생 해 포항시 혈세 낭비가 불 보듯 뻔하게 됐다(본지 2020년3월28일자 1면 참조). 여기에다 1백24억원이 들어간 남구 호동 음식물 폐수처리장 마저도 무용지물로 전락 하게 됐다. 

포항시는 다음 달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인 영산만 산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외부 위탁 처리업체를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남구 제철동 주민들이 영산만 산업과의 재계약은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인 탓이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들 주민들과의 대화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수 차례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대화를 단절했다.   

시는 지난 15일로 적격 심사를 발표하고 입찰자 가운데 입찰금액 93억 5천3백만원을 써낸1위 영산만 산업을 자격여부가 의심된다며 떨어뜨렸다.

결국 예견 된 일이지만 제철동 주민들이 집단 민원 발생이 두려워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      위탁 처리를 선택했다. 결국 2위업체인 충북 괴산에 소재한 (주)그린웨이와 포항 수집운반처리업체인 원진환경에 대한 적격심사를 18일 실시한다. 컨소시움으로 참가한 원진 환경이 포항업체라는 이유다.  2위업체는 입찰가를 1백19억3천5백만원을 써냈다. 3위 업체는 1백19억6천3백만원을 투찰했다. 무려 1위와 2,3위업체간 26억원이 차이가 난다.

이는 1위업체가 제시한 입찰시 투찰금액으로 확인해도 실질적으로 수집운반 처리비 뿐 아니라 외부위탁 처리비의 절감으로 약 26억원 정도 절감 되는데도 무시한 것이다.

 시가 짜고 치는 이 경우 2위업체가 낙찰 될 경우 시가 투자 해 준공도 하지 못한 체 운영하고 있는 호동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장 투자비 124억원을 날릴 판이다. 또 약39억원대의 한국환경공단과의 민사소송에서 폐할 조짐이 보여 이 또한 비용도 물어줘야 할판이다. 이래 저래 시민들 호주머니를 터는 것은 물론 혈세 낭비가 불 보듯 뻔 한데도 이 강덕 포항시장이 집단 민원을 우려해 아예 눈을 감은 것이다.

이애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모든 문제 해결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외부 위탁 처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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