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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문화제 운영관련 공무원 징계 축소 조직적 은폐 의혹

감사실 해당 공무원 2-3명 내부징계 인사팀 징계 관련 공무원 없다

박광주 기자

입력 2020-04-01 1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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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실 해당 공무원 2-3명 내부징계 인사팀 징계 관련 공무원 없다 

경주시 신라문화제 관련 징계공무원 범위를 두고 축소, 조직적 은폐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시가 공익제보도 뭉개고 예산집행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도 미루는 등 징계 범위와 대상을 축소해 ‘짜맞추기’와 ‘꼬리짜르기 징계가 이루어 졌다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1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제 48회 신라문화제를 두고 예산집행과 행사운영에 대한 공익제보가 경주시에 접수됐다.
경주시의 감사부서와 관련부서에 문의한 결과 두개부서의 대답은 다르게 돌아왔다.
감사부서에서는 “오는 6일께 신라문화제 해당부서의 공무원 2~3명에 대해 내부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사부서에는 “확인결과 3월말 현재까지 징계관련 정식공문 접수는 없으며 공문이 접수되면 해당 월에 처리 완료 한다”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어 해당부서와 신라문화제 조직위에 확인 결과 “경주시 산하기관의 C씨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자체징계위원회에서 징계절차를 받을 예정이라"는 답변을 했다.
이 관계자는 "산하기관의 경우 자체법규에 따라 문화예술과에서 징계위원회를 통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제 해당부서 공무원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문책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인사팀의 대답은 "경징계의 경우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하지만 현재 까지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없다"고 말했으며 "공무원의 경우 경징계인 견책이나 감봉의 경우는 인사팀을 통해 징계절차를 밟게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징계 이하인 주의, 훈계 등 사안에 따라 사후조치는 감사실내부에서 이루어 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된 제 48회 신라문화제를 두고 예산집행과 행사운영에 대한 공익제보가 경주시에 접수되었다는 제보가 들어 온 것과 일치하는 사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신라문화제의 운영과 예산집행에 대한 문제제기가  경주시의 해당공무원에 대한 이상한(?)징계수위와 처벌 대상 분류는 "몸통은 덮고 꼬리 짜르기"로 중대사안을 묻어버리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결국 3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우수축제라 자랑에만 급급하다 ‘우수축제 지정’에서도 보기 좋게 탈락한 경주시의 축제관련 대처행정은 경주시의 현재 성적표와 똑같다는 눈총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경주시민 김모( 59. 경주시 황오동)씨 "2년에서 해마다 개최한다"로 방침을 바꾼 경주시의 신라문화제가 올해에는 말 없고 탈 없는 축제로 끝나기를 기대해본다“며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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