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닫기

포항의 미래는 없다…잃어 버릴 10년

오주섭 대표 기자

입력 2020-03-17 17:17:06

  • 추가
  • 삭제
  • 프린트
추천
0
 미래통합당 포항 북, 남.울릉 제21대국회원 선거 공천을 두고 포항 지역 민심이 부글부글 들끓고 있다. 포항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 한 공천 학살, 공천 테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죽하면 공천에 탈락한 모 후보 지지자등 50여명은 포항남,울릉 여론조사 경선을 즉시 중단하라며 상여를 메고 상경하여 국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민들의 목소리는 “과메기도 내리 꽂으며 당선된다는 오만함과 독선은 평생 지역에서 미래 통합당을 지지해온 유권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분개하고 있다.
TK 공천은 과메기도 공천을 받으면 다되는 지역이라는 자조로 섞인 목소리는 이미 민심의 도를 넘은지 오래다. 
그나마 3선 의원과 재선의원을 만들어 포항의 다가올 미래를 꿈꿔 왔던 지역민들은 허탈한 모습이다. 건설 현장의 망치 소리가 들리지 않은지 오래다. 게다가 이번 코로나 19로 지역 경제가 몰락했다. 
포항은 이미 지역경제가 나락으로 떨어 질대로 떨어졌다. 그나마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포항 블루벨리 공단을 완공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분양도 불투명 한 상태다.
이대로 간다면 포항의 미래는 없다. 
미래통합당이 쇄신을 위해서는 제21대 공천 기조를 청년과 신인이었다.
쇄신 한다며 지역 사정과 물정도 모르면서 TK지역을 그 가운데 포항을 몰살 시키려 하고 있다. 쇄신도 좋지만 사전 낙점해서 포항의 정서도 모르는 사람들을 내려 보내 당의 홍위병 역할 최선봉에 세우려는 의도 밖에 보이지 않는다. 과연 초선 의원들이 4년간 뭘 할 수 있을까.
지금도 이렇게 괄시를 받고 있는데 짧은 시간 내 바 뀔 수 있을까 이 도한 의문이다.
이와 반대로 현역의원에 대한 반정서를 내세워 바뀌어야 포항이 살아간다는 여론도 
이해는 간다. 과연 포항을 사랑하고 미래의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 일까?
과거 3선의원 이었던 이병석의원은 KTX 포항노선을 이끌어 왔다. 당시 경주까지만 이어지는 노선을 바꿨다. 때문에 포항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절약하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KTX 경주 노선이 생겼을 때  리무진 버스타고 가면서 동대구역까지 안 가는 것만도 다행이라며 새벽 리무진버스타고 좋아라 했던 것을 기억 할 것이다. 
물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포항을 걱정하는 혹자들은  왜 묵은지와 세월 바랜 집 된장을 좋아 하는지 알아야 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대로 살다 죽으면 되 지만 20년 30년 뒤 우리 새끼 들은 어떻 살게 하려고 하는 지. 다 죽은, 병들어 신음하는 포항에 남겨 두고 편히 눈감을 수 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봤으면 한다. 

이시각 BEST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