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닫기
메인 > 문화

WHO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를 바라보며

정병기 칼럼니스트 기자

입력 2020-03-16 18:05:35

  • 추가
  • 삭제
  • 프린트
추천
0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를 발표하며 그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WHO는 3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위원회를 다시 열어 논의한 결과 사상 여섯 번째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 위원회가 권고안을 냈고 중국을 직접 다녀오기도 했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이를 토대로 최종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WHO는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의 주된 이유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며 “이번 선언은 중국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으며 나아가 “국제적인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공식 명칭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인 국제 비상사태는 2005년 정비된 WHO의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서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된다. 상황이 심각하고 이례적이며, 예기치 못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첫 감염 발생 국가 이외의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즉각 국제적 조치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인정돼야 한다고 본다. 좀 뒤늦은 감이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안일한 대처가 아니가 하는 의문도 가지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제 국제사회는 WHO의 주도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상대로 한 총력전 태세에 들어간다. 우선 국제적인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공중보건 조치가 강화되고, 자금 및 의료진과 장비 등의 지원도 확대된다. 또한 발원지인 중국과 감염 확산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WHO는 아울러 각국에 발병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제공과 감염 환자들의 격리를 요구할 수 있고 적극개입 권고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동안 경제적인 위험과 관광업 등 산업에 미치는 타격 등을 심사숙고해 신중하게 PHEIC를 선포해 왔다. 2000년대 초반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를 강타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조류 독감(H5N1) 등 지구촌을 휩쓴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PHEIC 제도를 도입한 WHO는 지금까지는 다섯 차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한국정부도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발표,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이 시작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국가 차원에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피해사례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차단하겠다고 한다.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청도·대구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군 의료 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고 자가 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보호 시설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사유로는 첫 특별재난지역 지정 경북지역에서는 대구를 비롯한 경산 청도 봉화지역을 포한다고 한다. 지정한 특별재산지역에서는 복구비 50% 국고지원 전기요금 통신비 등 감면혜택이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려 나가야 할 때라고 보며 국민각자가 개인위생청결과 마스크착용 등 정부지침에 따라야 하며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

이시각 BEST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