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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정연설 통해 시정운영 방향 제시

내년도 예산 1조 4,150억 편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

관리자 기자

입력 2019-11-28 1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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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1조 4,150억  편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새로운 경주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2020년은 이러한 성과들이 제대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의 자세로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0.9% 증가한 1조 4천 15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이는 지방세 수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가 공모사업 선정 노력과 중앙부처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보통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지원이 금년 대비 1,459억 원 증액되었기 때문이다.
□ 신성장 동력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 매진
우선 지속발전 가능한 신산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 신소재 부품산업 혁신을 위한 기술지원, 지역화폐 ‘경주 페이’ 발행으로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한편, 지역 내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 외동 공설시장 현대화, 중앙시장 특성화 사업 등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살리기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간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이온빔 활용 자동차 부품 소재 개발 보급, 반도체 소재 혁신을 위한 양성자 가속기 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예산을 투자해 신성장 혁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나가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
□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와 교육지원 확대
먼저, 기초연금 및 장애인 연금 지원 증가와 아동수당 지원 확대 등 정부의 복지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경주시민의 기본 생활 보장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에 큰 힘을 쏟는다.
현재, 가파르게 하락해 경북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경주시의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구 증가 정책을 체계적이고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개소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지원 대폭 확대,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 청년이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
경주시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해 농어업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귀농지원상담센터 운영 등 다각적 귀농귀촌 지원으로 미래의 농업 인력을 확보하고, 농촌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 분야를 선도한다.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기후 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득 작목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농촌지역 기계화 경작로 정비 및 농어촌도로 확충, 수리시설 개선사업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 시민의 안전과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460억 원으로 안강읍 재해취약지구 문제를 근본적인 개선과, 재난 예·경보 및 민방위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해 365일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간다.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영세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건강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도시 숲 조성 확대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확대 추진한다. 
□ 혁신적 도시발전 플랜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상 기반 구축
황오, 성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안강읍 등 4개 지역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
제2금장교 건설 본격 추진과 상구~충효간 도로개설 마무리로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보상,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 천북 화산~모아간 도로 개설, 강변로 개설 추진으로 관광 성수기 극심한 교통체증 완화하고, 황리단길, 대릉원으로 진입하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여나간다.
정부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강동~안강간 도로 건설, 양남~감포간 국도 2차로 개량, 영천~신경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준공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간선교통망 구축 사업의 조기 추진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한다.
□ 2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 위상 제고와 새로운 문화․관광․체육산업 활성화
역사적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라왕경 옛 모습 찾기에 속도를 내고, 경주 읍성, 동궁과 월지 복원 정비를 지속 추진하며, 각종 무허가 상가와 무속 시설로 훼손 방치되고 있는 문무대왕릉 주변 지역의 정비와 관광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의 보행 환경을 개선해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옥산서원 교육관과 역사문화단지 조성, 최부잣집 근현대기록물 보존을 위한 교촌마을 홍보관 리모델링,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원으로 매력적인 한국 대표 관광지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
국내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라문화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워진 2020 경주벚꽃축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인 ‘에밀레’ 상설공연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도시로 거듭난다.
□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 1조4,150억 원 예산 편성
2020년은 경주미래청사진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경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1조4,150억 원이다.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으로 올해 보다 무려 10.9%(1,400억 원)가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300억원이 증가한 1조 1,800억원으로 △산업‧중소기업, 환경분야 980억원 △문화관광체육분야 1,254억원 △사회복지․보건분야 3,699억원 △농림축산해양분야 1,445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 교통분야 1,577억원 △일반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예비비 등에 2,845억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주 시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경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간절한 소망으로 합심 협력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역사를 품고 미래를 담는 희망찬 경주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세대 투자지원에 중점 투자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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