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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제품 활용해 가로수 보호한다

우의열 기자

입력 2019-10-03 1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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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녹슬지 않는 철’ 포스맥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돕는 보호대와 빗물 저장 급수탱크로 활용되어 인기다.
포스코는 가로 시설 전문 제작 업체 마이즈텍과 함께 ‘포스맥 배리어(PosMAC Barrier)’를 선보였다. 포스코의 WTP(World Top Premium) 제품인 포스맥으로 만들어 일반 강재보다 최대 10배 이상 부식에 강하고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 지기까지의 인장 강도도 뛰어나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염화칼슘이 많은 도로 주변 환경이나 흙 속에서 장기간 빗물을 저장해도 거의 부식되지 않고 뿌리와 토양의 압력에도 견딜 수 있다.
포스코는 마이즈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2017년 연구팀을 꾸려 포스맥 배리어를 상용화시키고 특허 등록도 마쳤다.
지난 4월에는 ‘가로수 생육환경 및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저영향 개발’ 국회세미나에 소개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마이즈텍과 손잡고 도심 가로 시설 분야에 포스맥을 포함한 포스코의 강건재 LID* 제품이 더 확장 적용될 수 있도록 친환경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연간 약 30만톤의 포스맥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포스맥은 높은 내식성과 함께 도금량 절감에 따른 제조원가 저감, 내구년수 증가로 인한 구조물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경쟁력을 갖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오랜 기간 유지가 필요한 구조물에 주로 쓰이며 현재 리모델링 중인 포항제철소 동촌플라자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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