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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산행,먼저 자연을 생각해야

정병기 칼럼니스트 기자

입력 2019-09-05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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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자연의 신비로움을 맛보는 산행의 계절이기도 하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수양하는 산행이 돼야 하며 항상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한다. 자신의 인격과 품위가 담긴 산행이 명품산행이 되고 사람도 자연도 함께 해야 한다. 산행은 자연에서 자신의 마음수련과 겸손함을 배우는 진정한 환경을 보호하는 산행이며 산행은 정복이 아니라 오르는 것이라야 한다. 자연은 지킨 만큼 우리에게 돌려준다. 지키고 사랑한 만큼이 아니라 그 이상의 혜택을 베풀고 산을 찾는 산행하는 이들에게 맑은 공기로 언제나 보답한다. 그러나 산행은 자신만만한 것만으로는 아주 부족하다고 한다. 산행에 앞서 자신을 잦추고 겸손한 자세로 자연에 순응해야 한다고 본다. 산은 정복하기보다 오르고 내리는 정신적 수양이다. 지나는 산길에서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도 내 것이 아닌 우리 모두 공동의 자신이다.

산의 아름다움은 보존하고 지켜질 때에 지속되어 왔지만 파손이나 파괴 앞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가 어렵다. 해마다 수 천 만 명이 산을 찾고 산행을 한다고 한다, 특히 명산이거나 유명하고 풍광이 좋다고 한다면 사람들로 넘쳐난다. 아름다운 산행은 정해진 코스로 올라갔다 내려오며 자연을 감상하는 것인데도 올라갈 때에는 남보다 성급하게 올라가기 위해 성급하게 서두르며 샛길로 간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거나 길이 아닌 곳을 길을 내며 다닌다. 그러나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길을 잃고 구조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자연도 놀라고 사람도 놀라는 일을 당하게 된다. 산행은 성급하거나 교만하거나 자신만만해서는 안 되며 자연 앞에는 숙연하고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그리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자연의 마음과 자세를 배워야 한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과 어렵게 떠난 산행이 자연의 값진 교훈을 얻고 귀가할 수 있게 서로 배려하고 끈끈한 정을 나누고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아름다운 산행으로 추억에 남게 되기를 아울러 바라며 후손들에게 진정으로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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