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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북도의회, 개원 100일간의 기록

최병화 선임 기자

입력 2018-10-10 1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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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북도의회가 지난 7월 5일 제301회 임시회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 이래 12일로 개원 100일을 맞이했다.
경북도의회는 대외적으로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수장이 모두 바뀌고, 내부적으로는 경북도의회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무소속을 포함한 사실상의 다당제 구조로 재편되는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소통을 통한 협치를 일궈내며, 도정질문․예산심의․조례 제개정 등의 고유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의회에 대거 입성한 초선의원들이 번뜩이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경북도의회가 하나된 모습으로 이전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도민들의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렇듯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슬로건으로 발표한‘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에 걸맞게,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행동에 나서면서 도민들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가고 있다.
우선, 원자력대책특위,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독도수호특위, 지진대책특위, 통합공항이전특위를 구성해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했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한, 日방위백서를 강력규탄하고 독도수호결의대회를 열면서 집요하게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일본의 영토 침탈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폭염 및 태풍 등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현장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도정질문에서는 기존의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에서 탈피 전격적으로 일문일답 방식을 도입해 집행부 견제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외유성 논란이 있는 의원 국외연수의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내실있는 의원연수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지역 4개 대학(경북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과 의정활동 자문체계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경북도의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외적으로 위상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장경식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 17명 중 15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석부회장이 선출됐으며, 한국신문방송인클럽과 한국SNS기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8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는 장경식 의장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민심을 적극 받들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변화된 제11대 경북도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줄기차게 노력한 100일이었다.”며 소회를 밝혔으며,  “우리 경북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지역의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제11대 도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과거보다 진전된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의회의 최종적인 목표는 “경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 있다. 새로운 의회를 바라는 도민들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도의원 60명이 함께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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