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고독사 예방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는 16일 오후 2시 영남이공대 전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신상윤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협회장, 정윤수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협회장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곳을 지역사회와 이공대 측이 공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에 발족된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은 대구시가 2023년 7월 ‘고독사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인적 사회안전망으로 지역사회 탄탄한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이날 즐생단은 발대식 후 영남이공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이달 22일까지 총 36시간의 고독사 예방 및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하고 읍·면·동과 복지관으로 배치되어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와 각종 지원, 연계, 사례관리 등의 업무에 매진한다. 구성원들에 이어 실무 교육진들의 역량도 강화됐다.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이하예진 교수를 비롯한 정윤수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 대구광역시청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대구시 남구청 생활보장과 김효진 주무관, 대구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란 부센터장, 대구시 남구시니어클럽 김석진 실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과정을 통해 즐생단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는 물론 현장 실무까지 섭렵했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즐생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즐생단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과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502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532명(군위16명 포함)의 즐생단을 확정하고 즐생단이 고독사로부터 대구시민을 보호하고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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