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달 31일 삼국유사면 야산 화재 현장에서 대한적십자사군위군봉사회가 구호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발생된 산불은 산림 약 14.5㏊를 태웠다. 당시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 산불진화헬기 19대와 진화차량 52대, 진화인력 308명을 투입 되 1일 오전 9시20분에 완소됐다. 화재는 19시간 여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번 화재를 두고 군위군의 신속한 진압과 각종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해 산불 조기진압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군위군지구협의회에서 현장 인력에 식사와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에 조력했다. 박명수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와 박명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회장도 현장 인력과 봉사에 힘을 보탰다. 그 외 자원봉사센터와 여러 단체들이 화재진압과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산불 현장에 다양한 지원을 해준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와 군위군적십자봉사원들로 인해 발빠른 진압을 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시국에 재난까지 겹쳤지만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이 좋은 매뉴얼이 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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