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가 41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8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이공대 측은 이날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재학생 30명 중 2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80%로 전국 평균 합격률인 6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이번 시험은 보건의료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병원행정사 자격시험과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이다. 특히 조명근(25·보건의료행정과)씨가 230점 만점에 22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응시생 2,268명 중 1등으로 합격, 전국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보건의료행정과가 사회 요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변화에 발맞춰 꾸준히 교육과정과 전공 등을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측만의 전문 교수진과 현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최신식 실습환경 등을 제공하는 등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고시 대비 특강과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 것도 도움이 컷다고 밝혔다. 이번 응시자들도 학교 측에서 제공한 EMR 프로그램, SPSS 프로그램, ACCESS 등 컴퓨터를 활용한 보건의료행정 실무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재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데바 실습’은 전국 4년제 포함 보건의료행정 관련 학과 중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에서만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된다. 김윤정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스터디 그룹 운영, 개별 맞춤형 지도 등이 합격률을 높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맞춤형 실습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행정에 사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쳔 영남이공대학교는 LINC3.0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에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정규강의에 더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손해사정사, 여성전문병원 직무탐색 등을 가미해 재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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