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겨울 봉화 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이 겨울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봉화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 ‘산타犬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 축전에는 경북도내는 물론 강원도 동해 경기도 양평, 인천, 경남 진해, 전남 곡성 등지에서 견주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유투브 인기스타로 유명한 ‘8코기네’, ‘허스키 아저씨’, ‘킹율’ 등 유투브에서 할동중인 인플루언서도 참여해 사진촬영 등 인기를 더했다. 봉화군이 마련한 이 축제는 분천마을과 반려견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 확장하고 가족단위, MZ세대, 반려인 유입으로 관광객 스펙트럼을 확장을 위해 열렸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타견 선발대회에는 견주와 호흡, 사회성, 퍼포먼스, 의상 등에 맞춰 전문가들이 심사, 축제 기간 3일 동안 세차례나 열려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참가자들은 분천역 앞 메인무대 옆에는 애견 놀이터가 운영되며, 레드카펫을 설치해 사진도 찍으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견주와 반려견을 위해 추위를 대비 캠핑테이블과 충전식 히터등이 마련된 돔 텐트, ‘반려견 보온 카페’ 행사장 내 곳곳에 설치 돼 추위를 대비했다. 대회 기간동안 개물림사고 등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자격증을 소지한 반려견 훈련사들이 2인1조가 돼 30분 간격으로 행사장도 순찰하는등 각별한 대비를 세워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남 진해에서 온 한 참가자는 “이런 행사가 마련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봉화군에 감사드린다”며 즐거워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 2회 3회 대회가 발전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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