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곤(60) 한국노총 대구지역노동교육상담소장이 31일 퇴임식을 가졌다. 그는 한국노총노동상담소장으로 노동차 처우 개선과 불합리한 노동계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지역에서 `노동계의 안토니오`로 불리운 그는 퇴임식 전날까지 법적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업무에 매진했다. 지역 노동계에서는 유 소장으로 인해 노동계의 처우개선과 변화가 도출되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노동상담소장으로 재직 중 노동 법률적 상담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조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활용, 권리를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들에게 법적 테두리 내에서 조력을 받을 수 있게 꾸준한 도움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노동자와 사측간이 화해나 중재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아 `노동계의 안토니오`, `유갈공명` 등의 닉네임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지역의 한 노동자는 "답이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권리와 법적 지휘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런 이들로 인해 노동계의 사각지대가 점점 사라질 수 있는 등대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유제곤 소장은 "노농계를 떠난다기 보다 또다른 분야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또다른 이들의 열정이 지역 노동계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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