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홈케어협동조합이 국재대군인지원센터로 위탁받은 1기 제대군인 재취업 교육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조합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 군인 재취업 활성화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조합 측은 이달 20일 대구 동구 대구경북홈케어협동조합에서 제대군인 위탁교육식을 마쳤다. 이날 교육 수상을 마친 제대군인들과 관계자 등이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재취업을 위해 10여 일간 조합 측으로부터 가전제품 케어 마스터 양성과정을 이수해 재취업이나 창업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국가보훈후 재대군인지원센터가 대구·경북 홈케어협동조합에 제대군인들의 재취업을 위해 위탁한 교육이다. 이들의 대부분이 직업 군인 출신으로 전역 후 재취업을 위해 조합 측의 전문과 과정을 거쳤다.이들은 ‘가전 케어마스터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교육이수 후, 가전 케어에 대한 관리 전문가로 자격을 갖춘 것은 물론 조합 측과 꾸준한 소통으로 제2막의 인생을 새로 펼친다는 복안이다.한 교육생은 “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자격요건을 갖춰 또다른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느 과정을 겪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백재용 대구·경북 홈케어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번 과정같은 교육이 큰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기관과의 다양한 업무협약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한편 대구·경북 홈케어협동조합은 대구·경북에서 홈케어 사업을 하는 단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단체에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다 지역복지사업과 연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