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지역의 지역계고와 함께한 ‘2024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공대 측은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모빌리티 기술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11일동안 총 32시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모빌리티 개론과 모빌리티 기술의 차체 기술, 모빌리티 부품 설계 및 조립실습, 모빌리티 운용 테스트 등 기계제작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대 측이 직업계고가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에 대해 교육을 제공했다. 경북공고 재학생들은 모빌리티 기술의 기본 원리와 설계, 제작 및 조립 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기계공학 분야의 지식과 실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장운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은 자율주행, 전기화, 스마트물류 등 혁신적인 산업 분야로 인재양성과 전문지식 수요가 절실하다”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대학이 갖춘 특화된 교육과정과 학습 인프라를 다양한 학습권을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이라며 “이공대만의 맞춤식 교육과 지원으로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지난 7월 경북공업고등학교와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모빌리티 기술 캡스톤디자인 과정은 전자기계과 3학년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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