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은 삼국통일의 출발점"
신라시대 압량주는 하주정 6정군단, 강한군대, 경산에서의 주요 활동과 지역 연계, 군사 전문가로서의 역량 등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삼국통일의 출발점`이 됐다는 주제 발표를 했다.지난 12일 노양규 군사학박사는 경산교육지원청 학생 교육지원관에서 열린 김유신 문화 사업회(회장 유윤선)학술 세미나 이같이 주장했다.
노 박사는 “압량주 군주에 임명된 김유신은 압량주 군주로서 화랑정신과 세속오계를 바탕으로 한 강한 신라군대를 압량주 에서 육성하고 배출 했기에 삼국통일이 가능 했다”고 강조했다.
흥무대왕 그는 누구인가.
석운 이기정 향토사학자는 “김유신을 한마디로 표현 하기는 어렵지만 신라를 상징하는 명장이며, 뛰어난 지력가 이면서 정치가여서 가능했다"고 설파했다.
“신라계의 심한 견제 속에 살아 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김유신은 압량주의 군주로 부임해 군사를 훈련 시켜 백제, 고구려 등 과의 전쟁 승리를 통해 삼국통일의 주역이 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압량주는 삼국통일의 전초기지 역할로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이기정 향토 사학자는"김유신 장군의 정확한 호칭은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옳다고 생각하며, 적어도 그 후손들과 옛 압독주였던 경산의 시민들 부터라도 호칭을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교남문화유산 조영화 대표는 경산에서 유교의 시작과 유교의 전래, 설총의 고대 경산의 유학, 중세 경산지역 유교 문화의 발전과 향교 건축의 공간 구성과 구성요소 등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경산지역에서 향교는 늦어도 고려후기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경산향교가 가장 먼저 건립하였고, 자인향교, 하양향교가 뒤를 잇고 있다”고 말했다.
“3곳 모두 소설위 향교 이므로 동서무가 없는 구조이나 경산향교는 1990년대 현지로 이전하면서 동서무를 신설했다”고 한다.
경산의 향교 3곳 모두 서로 다른 배치 구조를 가진 다른 고장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모습"이라고 예를 들었다.
김유신 문화 사업회 유윤선 회장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리더십과 화랑들의 구국정신을 재조명 하여 다양한 교육및 문화 관광사업이 더 활성화 돼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유 회장은 “경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경산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 오는 경산, 머물다 가는 경산, 다시 오고 싶은 경산이 됐으면 한다“고 고향 사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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