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반려동물 겨울 축제인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봉화 분천 산타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분천 산타마을 테마파크’ 개장에 발맞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산타마을 스탬프 투어, 댕댕이 레드카펫 등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관람형축제에서 관광형 축제로의 변신이 특징이다. 반려견과의 산책 코스를 스탬프 투어로 마련해 도장을 모두 찍으면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으며 8코기네, 허스키 아저씨, 킹받는 김율 등 유명 반려견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콘셉트로 `산타견 선발대회`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반려견 전용 쉼터 `반려견 카페와 놀이터`도 함께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타마을 스탬프 투어 댕댕이 레드카펫 산타견 선발대회,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반려견 놀이동산, 국내최초 반려견들의 체온 유지, 저체온증 대비를 위한 산타마을 반려견 보온카페 등이 준비돼 있다.특히 축전 메인행사인 산타견선발대회로 심사기준은 미용분야(25점) 반려견의 미용 상태, 패션분야(25점) 대화에 맞는 패션을 갖췄는가, 워킹 패션쇼를 이해하고 차분한 걸음걸이는 유지하는가, 케미스트리 분야(25점) 주인관 반려견과 케미스트리는 얼마나 좋은가 등 합산 100점 만점기준 최고점수로 1,2,3등을 가리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숲속청정도시 봉화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로 봉화 산타마을이 반려견이 많이 찾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23-2024시즌 59일동안 8만 1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첫 개장 후 지난 1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산타마을은 제2의 부흥기를 만들고자 오는 21일 분천 산타마을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다. 봉화군은 글로벌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 중이다.
12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봉화군에서는 전국 유일 특성화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가 있다. 봉화군에서는 힐링 펫 빌리지, 펫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봉화는 분천 산타마을과 반려동물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확장,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가족단위, MZ세대, 반려인 및 반려동물 유입으로 관광객 스펙트럼 확장에 앞장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