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의 시의회 파행운영 등에 대해 쓴소리를 한 지역언론에 대해 사심을 앞 세운 감정 예산 삭감으로 뒷 끝 작렬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는 김 의장이 포항시 2025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로 쥐꼬리만 예산을 빌미로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언론행사 예산은 오히려 증액 시키고 있어 언론 길들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해당 상임위원장은 예산 설명회장에서 작심 한 듯 예산설명 당시 담당부서장 설명도 듣지 않은 채 `됐고`, `됐어요‘를 연발하며 설명 자체를 듣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본지 새마을 세계화 봉사 900만원, 포항의 찬가 3800만원을 전액 삭감시켰다. 또 다른 지역 중견 언론사 예산 `시민소방안전대회`, ’철길 숲 가곡제‘ 등 합계5500만원도 삭감돼 더 이상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본지가 후원하는 국제교류사업 일환인 ‘새마을세계화 추진전략연구소 새마을 지원사업’은 캄보디아를 비롯 동남아 국가가 새마을 세미나와 봉사 활동을 11년째 펼치고 있다.
세대공감 바다음악회 ‘포항의 노래 포항의 찬가’는 1945년부터 1970년 초까지 포항을 배경으로 한 대중 음악을 발굴해 원곡과 함께 리메이크 한 음악으로 MZ세대와 어르신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제다. 이 행사 또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두 사업 예산은 고작 4700만원이다.
김 의장의 속좁은 감정 보복은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포항 공천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배제시키려다 실패한 해묵은 감정을 북구지구당 위원장김정재 의원 대신 시의회 차원에서 보복에 나선것으로 관측된다. 항간에는 김 의장이 김정재 의원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김정재 의원과 이강덕 시장 사이에서 비롯된 앙금을 김 의장이 나서며 향후 이 시장 발목을 잡기위해 정책 사업예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를보면 김 의장의 수가 훤히 보인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지방의회 사상 처음으로 ‘포항시 2025 예산 2조5000억을 원’ 심의를 다루는 제9대 후반기 예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초선의원으로 채웠다. 위원장에는 초선이자 비레대표인 김하영 시의원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여기에다 구색을 갖춘다는 이유를 들어 들러리로 3선 이상범 시의원을 넣었다가 특위구성을 보고 사임했다. 이 빈 자리에는 재선 의원인 조영원시의원을 추천, 사의보다는 건강상이유를 들어 예결특위에 예산심의에 거의 불참하고 있다.
특위위원 11명 가운데 북구 지구당 소속 7명, 남구 4명 비율로 보면 북구지구당 소속이 주류다. 민주당 등은 아예 제외했다. 이 특위위원 가운데 운영위원장 부위원장등 4명이다. 건설도시 위원회 위원들 4명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대해 지역 민심은 “언론과 담을 쌓아 좋을게 있냐”며 “그렇다고 예감 삭감 보복은 글쎄..."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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