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사람책 도서관 이천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를 통해 개최된 이 행사는 6년 째 진행되고 있다.   이천동 추진위원회와 대구중학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람책 도서관 이천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내 전문 직업군과 청소년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실제 직업 체험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행사로 대구중학교 1학년 100여 명의 학생들은 체험의 장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라테스 강사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세 교정, 집중력 향상,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외 목공예사와 플로리스트, 천아트 강사, 유리공예가, 파티쉐, 사서, 양장기능장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들과 체험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진사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사진 촬영 노하우를 습득하기도 했다. 오경희 추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고혜숙 이천동장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문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