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가 24일 대구 북구 ‘50사단 이전 추진위를 찾아 군부대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양자간의 논의를 통해 추후 공동행사나 군부대 이전에 관한 업무에 대한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이날 장병익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장과 박병우과 50사단 이전 추진위 박병우 위원장 등 지역구의원 등 20여명은 군부대 이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각종 캠페인, 국방부 및 대구시 건의 등 다양한 연합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군위가 대구시로 이전한 것에 따라 군부대 이전에 속도감을 내고 경제적 시너지 효과까지 낸다는 전략까지 구성했다. 군위군 이전추진위원장은 “50사단 이전추진위와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대구 북구 50사단 이전추진위 뿐만 아니라 타 구(區) 군부대 추진위와도 연계할 터”라며 ‘이를 통해 범 대구시 군부대 이전추진 연합’을 구성하는 목표까지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병우 50사단 이전 추진위원장은 “군부대를 군위군의 이전을 통해 북구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대구시 전체 상생을 위한 군부대 이전 최적지는 군위군”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북구 50사단 이전추진위원회는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육군 제50 보병사단’을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목표로 2021년도에 출범했다. 또 수성구청 및 대구시 의회, 대구경북연구원 등을 방문하여 의견을 피력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